[인물파일] 떨고 있는 '남은 김 씨들'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김정남의 피살 소식이 알려지면서 김 씨 왕조의 다른 김 씨들의 신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정은의 가계도입니다.

김정은의 친형 김정철과 여동생 김여정이 있고요.

이복 형인 김정남과 이복 남매 김설송, 김춘송이 있습니다.

그리고 김정남 본처의 아들과 후처의 자녀, 김한솔과 김솔희가 있죠.

아버지 김정일의 이복동생인 숙부 김평일도 있습니다.

이 중 김정은 정권에서 잘 나가고 있는 사람은 여동생 김여정 뿐입니다.

유약한 성격 때문에 후계자를 동생에게 내줬다는 친형 김정철은 철저한 감시 속에 살고 있습니다.

헛것을 보는 등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는 설도 있습니다.

평소 북한 보위부 요원들이 김정철이 외출하면 따라붙어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한 뒤 김정은에게 보고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5년 영국 런던에서의 모습이 김정철의 가장 최근 알려진 모습입니다.

기타리스트 에릭 클랩턴의 공연장을 찾았던 건데요.

당시 런던에서 김정철을 호위했던, 태영호 전 북한 공사는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태영호 / 전 북한 주재 공사(지난 1월, 바른정당 초청 좌담회) : 김정철은 제가 만나봐서 아는데. 김정철은 우선 첫째로 정치에 흥미가 없고... 만약 김정철이가 평범한 가정에서 출생을 해서 음악가를 했다면 일류 기타리스트가 될 수 있었을 정도로. (기타를 잘 치나요?) 네, 완전히 전문가 수준이고.]

김정철은 현재 북한의 권력 서열이나 정치에서 그 어떤 역할도 하는 게 없습니다.

반면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은 김정철이 당 선전부서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한 평양 소식통의 말을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김정일의 둘째 부인 김영숙에게서 태어난 김설송은 성혜림에게서 태어난 김정남에게도 고영희에게서 태어난 김정은에게도 이복 누이입니다.

김정은도 무시 못하는 실력자라는 설과 높은 자리는 아니지만 힘을 쓰는 위치에 있다는 설이 있었습니다.

1974년생으로 추정되는 김설송.

할아버지인 김일성이 총애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대북 소식통은 "김정남과 김설송이 연락을 주고 받은 사실이 최근 발각됐다"며 모처에 감금돼 있다는 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정남의 아들인 김한솔은 아버지에 이어서 신변에 가장 큰 위협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 있었죠.

한 대북 소식통은 김정남이 스스로 백두혈통의 적...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215140329157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